(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이 오는 2028년까지 열린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2019년부터 10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2002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발레로 에너지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텍사스 오픈은 27년간 대회를 이어가게 됐다.
이 대회는 원래 1922년부터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텍사스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다.
2022년이면 100년을 맞으며, 같은 도시에서 열린 가장 오래된 대회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2019년에는 개최 시기를 바꾸기로 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챔피언십 대회(4월)가 끝난 뒤 열렸으나, 2019년에는 마스터스 개최 직전에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에는 케빈 채플(미국)이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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