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왕궁을 지키던 근위대원들이 7일(현지시간) 갑자기 나타난 한 남성의 총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사우디 내무부가 밝혔다.
근위대는 즉각 응사해 이 남성을 현장에서 사살했으며, 남성의 신원은 사우디 국적의 28살 만수르 알 아미리로 드러났다고 내무부는 설명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차를 몰고 왕궁 서쪽 문 앞으로 다가와 칼라시니코프 소총 등으로 총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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