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준설선 접안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실종됐다.
8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8분께 부안군 개화면 양지항 앞 간척지에서 준설선을 접안하던 굴착기가 바다에 빠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과 부안해경 등 16명이 수중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운전자 김모(55)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 등은 8일 오전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준설선을 바다에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 굴착기가 바다로 빠진 것 같다"며 "해경과 함께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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