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추석 특수' 14만명 몰렸다…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입력 2017-10-09 17:04  

강원랜드 '추석 특수' 14만명 몰렸다…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정선=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 추석 연휴 기간 복합리조트인 강원랜드를 찾은 고객이 14만명을 넘어섰다.

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이용 고객은 14만4천84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당일(4일)부터 이달 7일까지 나흘간은 마운틴·힐 콘도 등 800개의 객실이 만실을 기록했다.

이는 강원랜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 여름철 성수기 때보다도 일평균 고객이 24% 증가했다.

올해 최장 10일 추석 연휴의 해외 여행객이 100만명에 육박한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산악형 힐링 리조트로서 국내 관광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추석 다음 날인 이달 5일 고객 수는 1만5천815명으로, 5억1천6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작년 추석 다음 날보다 고객 수와 매출액은 모두 17% 증가하는 등 연휴 특수를 누렸다.

그러나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입장 과정에서 한때 500여명이 줄을 서 기다리면서 입장을 포기하는 고객이 속출한 점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리조트 내 도로까지 고객 차량이 주차된 점 등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해외 관광을 떠났지만, 해외 여행객의 14%가 넘는 고객이 강원랜드를 찾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차별성 있는 힐링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