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페트병에 장착하면 내외부 압력 차이를 이용해 병이 쓰러져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하는 병마개 등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은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지방순회전시'를 11일부터 닷새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을 시작으로 8개 시·도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순회전시에는 '물 쏟음 방지 병 내부마개' 등 전국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작품으로 뽑힌 50점이 전시된다.
서울 과학전시관은 순회전시가 진행되는 14일과 15일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2017 융합과학체험마당'도 개최한다.
과학전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할 기회"라면서 "내년 과학경진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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