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1명 모집에 226명이 지원,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2016학년도 2.64대 1, 2017학년도 2.84대 1 등과 비교하면 올해 경쟁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응시 분야별로는 9명을 모집하는 유치원 교사(일반)에 105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1.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교사(일반)는 24명 모집에 56명이 지원, 2.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예년보다 지원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선발 인원이 크게 줄어 경쟁률이 2016학년도 1.54대 1, 2017학년도 1.34대 1 등보다 높아졌다.
장애인 구분 모집은 유치원 교사는 1명 모집에 1명, 초등교사는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각각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일반)는 2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5.5대 1, 특수학교 초등교사(일반)는 12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4.08대 1, 특수학교 초등교사 장애인 구분모집은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1차 시험(논술·서술·기입형)은 다음달 11일 치러진다.
1차 합격자는 12월 12일에 발표되며, 2차 시험(심층면접·수업실연 평가 등)을 거쳐 내년 1월 22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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