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경인아라뱃길 내 김포물류단지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와 김포시는 이달 18일 김포물류단지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김포 물류·유통·관광·레저 활성화를 논의하는 민관 합동 포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김학소 청운대 교수가 김포물류단지의 경제 성장 모델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토부 물류시설정보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사업단 관계자도 물류단지의 관광·해양레저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아라뱃길에 조성된 김포물류단지는 현재 입주율이 82%로 근로자 5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방문객이 2만여 명에 달한다.
김포시 '겨울 대비' 가로수 방풍막 설치
(김포=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는 염화칼슘과 찬 바람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고자 47.64㎞ 구간의 가로수에 방풍막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은 토양 속에 축적되면 수목의 수분 흡수를 방해해 가로수를 고사하게 한다.
김포시는 최근 가로수에서 염화칼슘으로 인한 황화 현상이 관찰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15일 이른 이달 말부터 주요 도로를 비롯한 구간에 방풍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포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신도시와 도로 개설로 가로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수목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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