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추석 연휴 강원 정선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80만 명을 넘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정선아리랑제가 열린 정선아라리 공원 일대다.
'아리랑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9월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열린 정선아리랑제에는 약 40만 명이 찾았다.
대한민국 대표 오일장인 정선아리랑시장도 연일 북적거렸다.
추석 연휴 정선아리랑시장 방문객은 약 15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선지역 대표 리조트인 강원랜드 이용객도 14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추석 당일인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마운틴·힐 콘도 등 800개 객실이 만실을 기록했다.
강원랜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레일바이크, 화암동굴, 스카이워크, 솔향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도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정선군 관계자는 10일 "추석 연휴 수많은 귀성·귀경객이 청정자연 정선에서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휴식하고 힐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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