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초등교사 경쟁률 1.07대 1…4년 만에 미달 탈출

입력 2017-10-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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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초등교사 경쟁률 1.07대 1…4년 만에 미달 탈출

대전 평균 5.22대 1…세종 평균 5.35대 1 기록



(홍성=연합뉴스) 김준호 한종구 기자 = 충남도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4년 만에 미탈 사태에서 벗어났다.



충남교육청은 2018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500명 모집에 533명이 접수해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초등교사 일반은 448명 모집에 513명이 응시해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초등교사 지역제한과 초등교사 장애는 각각 0.80대 1과 0.13대 1로 여전히 미달이었다.

초등교사 전체 응시자는 2017학년도보다 205명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2017학년 초등교사 630명을 뽑으려고 했으나 328명만 응시해 0.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년과 2015년 경쟁률은 각각 0.77대 1과 0.84대 1에 그쳤다.

도 교육청은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줄어들면서 타 지역보다 선발 인원이 많은 충남으로 학생들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유치원 교사 6.17대 1, 유치원 특수교사 4.33대 1, 초등 특수교사 5.97대 1을 기록했다.

144명을 뽑는 대전도 모두 752명이 원서를 내 평균 5.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은 지난해 4.04대 1보다 다소 올라갔다.

유치원 교사 일반 경쟁률이 7.81대 1로 가장 높았고, 유치원 교사 장애 및 초등교사 장애 부분은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평균 3.5대1의 경쟁률을 보인 세종도 올해 경쟁률이 5.35대 1로 상승했다.

총 186명을 선발하는데 996명이 원서를 냈다.

유치원 교사 110명을 뽑는데 731명이 접수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 부문은 70명 선발예정에 238명이 원서를 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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