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비엔<스위스>=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에 세 골을 헌납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후반 1분여 만에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전반 7분과 10분 오사마 탄나네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 1분여 만에 이스마일 엘 하다드에 다시 한 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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