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0일 오후 6시 55분께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한 대안학교 기숙사 앞에 세워진 25인승 버스가 비탈길을 20m가량 굴러 도로 3m 아래 논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A(18)군 등 10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버스를 운전했던 교사 B(38)씨는 "기숙사 앞에 주차를 마친 직후 버스가 굴러 내려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버스의 사이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