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합창단, 내달 명동대성당서 '감사음악회'

입력 2017-10-11 08:29  

레인보우합창단, 내달 명동대성당서 '감사음악회'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내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레인보우합창단'은 지난해 10월 유엔본부와 올 9월 바티칸의 베드로대성당에서 초청 공연을 펼친 것을 기념해 오는 11월 24일 오후 8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감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레인보우합창단을 운영하는 한국다문화센터(대표 김성회)는 유엔본부의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과 바티칸박물관의 '한국 천주교회 230년 특별전' 개막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유엔 무대에서 인기를 끈 세계 민요 메들리, 베드로대성당에서 선보인 'Pie Jesu'(자비로운 예수)와 '사명', 레인보우합창단의 애창곡 '아름다운 나라'와 'We Go Together'(우리 함께 가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여지영과 베이스 박경태 듀엣, 국악팀 '프로젝트 그리고'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레인보우합창단의 장미아 단장은 "이번 무대는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라면서 "여러 빛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내듯 각자 개성을 지닌 어린이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화음을 앞으로도 격려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레인보우합창단은 G20 정상회담 특별 만찬(2010년),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2012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2013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2014년)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현재 중국·일본·베트남·러시아·필리핀 등 15개국 출신의 다문화 어린이 48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hee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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