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과 밀접한 우수 정책 백서 10권에 담았다

부천시, 시민과 밀접한 우수 정책 백서 10권에 담았다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우수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백서 시리즈를 이달 말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0권으로 제작 중인 부천시 정책백서는 30여 개의 주요 사업이 애초에 어떻게 기획됐고 어떤 과정을 거쳐 결실을 보았는지를 10개 주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기록물이다.

사업 추진 배경과 과정뿐 아니라 갈등 해결 방법과 에피소드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또 사진, 조감도, 도표, 인포그래픽, 언론보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해 7월 '신한일전기 공장 증·개축 규제 해소' 백서 발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노점정책 상생의 기록', '구청폐지 행정혁신', '부천시 뉴타운 해제와 원도심 재생 정책', '역 광장 개선과 광장문화 복원' 등 총 5권의 백서를 만들었다.

'심곡천 복원과 100리 수변길', '재생과 창조, 부천 르네상스',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부천', '공교육 1번지 부천', '생활 속 문화예술의 도시' 등 나머지 백서 5권은 이달 말까지 완간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백서 시리즈가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공직자에게 부천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거울이자 지침서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 전자책(e-book) 형태로 백서 시리즈를 올려 정책 수혜자인 시민과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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