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판매에 문화공연·체험행사·경품이벤트까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가을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전국 전통시장들이 축제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31일 전통시장 400여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9월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일환인 이번 축제는 대형유통업체 집중할인 기간을 피해 '가을여행주간'(10월21일∼11월5일)과 연계해 열린다.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의 고객유입 및 매출증진 유도를 위한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추진된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참여 시장별 상인단체가 주도하는 '고객서비스 3대 혁신' 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고객서비스 3대 혁신' 운동은 결제가 편안한 시장, 믿음 주는 시장,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이번 축제에는 400여곳의 시장이 자율적으로 1주일 정도 기간을 정해 참여한다.
전국 17개 거점시장은 시장별 입지와 특성 등을 고려한 체감·공감·소통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선도할 예정이다.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로보카 폴리(만화캐릭터) 스탬프투어'와 '비덕 인형탈 인증샷'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용사이트 '시장 愛', '북적북적 시장이야기'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 135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가을 여행객들이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