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부산 마블익스피리언스 개장 26일로 연기

입력 2017-10-11 13:52  

아시아 최초 부산 마블익스피리언스 개장 26일로 연기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 들어선 마블익스피리언스 개장이 26일로 연기됐다.

마블익스피리언스는 미국 마블사의 인기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첨단 가상체험 시설이다.

운영사인 와우플래닛은 12일로 예정했던 개장식을 26일로 연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준비를 더 철저히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미 관람권을 구입한 고객은 26일 이후로 날짜를 변경하거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와우플래닛은 12일 오전 언론에 시설 내부를 미리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지역 내 1만3천900여㎡의 부지에 6천600㎡ 규모로 들어선 이 시설은 관람객들이 특수요원이 돼 아이언맨,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영화 주인공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하는 내용의 콘텐츠로 꾸며진다.

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와우플래닛은 일반 성인 기준 2시간 이용권의 가격을 평일 3만4천원, 주말과 공휴일 3만9천원으로 정했다.

lyh950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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