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장 20명이 대만 가오슝교육국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가오슝교육국 관계자들이 평화인권교육과 환경교육을 벤치마킹하러 제주교육청을 다녀간 것을 인연으로 성사됐다.
연수단은 대만의 2·28사건과 제주의 4·3 간에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떻게 교육에 접목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현지 중학교를 방문해 우수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제주교육과 비교하는 시간도 가진다.
도교육청은 향후 가오슝교육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초학력 이야기 나눔터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기초학력 향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이야기 나눔터를 연다.
이 자리에는 기초학력 향상 지원 업무담당자와 관련 업무에 관심 있는 교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노력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교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내년 기초학력 향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는 일도초, 제주중앙초, 오라초, 해안초, 구엄초, 한림초, 대정초, 새서귀초, 동홍초, 흥산초, 종달초, 신촌초 등 도내 12개 권역별 중심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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