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교 급식비 5조7천억…경남교육청 부담률 전국 1위

입력 2017-10-11 14:43   수정 2017-10-11 19: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작년 학교 급식비 5조7천억…경남교육청 부담률 전국 1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경비가 지난한해에만 5조7천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부가 정의당 노회찬(경남 창원성산) 원내대표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해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학부모 등 보호자가 부담한 전체 학교급식 소요경비는 5조7천231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시·도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로 급식경비 2조8천515억원(49.8%)를 부담했다.

시·도와 시·군은 1조1천64억원(19.3%)을, 학부모 등 학생 보호자는 1조6천198억원(28.3%)을 급식경비로 냈다.

나머지 1천454억원은 발전기금이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급식경비 부담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교육청이었다.

경남교육청은 급식경비 부담비율이 67.1%이나 돼 전국 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60%를 넘겼다.

시·도교육청 평균 급식경비 부담률은 49.8% 였다.

대전교육청은 급식경비 부담율이 37.3%로 가장 적었다.

노회찬 원대대표 측은 홍준표 경남지사 재임 당시 경남도와 시·군이 교육청에 지원하던 무상급식 식품비를 줄이면서 경남교육청의 급식경비 부담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교육청이 67%가 넘는 급식경비를 부담하는 대신 경남도와 경남 18개 시·군은 급식비를 13%만 부담했다.

경남 지자체 급식경비 부담율은 울산(4.1%), 부산(4.5%), 대구(7.4%) , 경북(12.1%)에 이어 5번째로 적었다.

전남은 급식경비 부담율이 32.3%로 가장 높았다.

한편 전국 초·중·고등학교 1만1천747곳 모두가 운영방식이나 비용 부담 주체에 관계없이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