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서부 예게해 연안에 있는 정유공장에서 11일 오전(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이즈미르주(州) 알리아아에 있는 정유공장인 튀프라시의 저장고에서 이날 오전 9시 25분께 폭발이 일어났다.
알리아아 재난 당국은 폭발로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튀프라시는 중상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언론에 공개했다.
재난 당국은 저장고에 가득 찬 휘발성 증기에 불이 붙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바이람 이을마즈 시장은 "작업 중 폭발사고가 났으며, 공격은 아니다"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