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당분간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12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2.15% 하락한 2만9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매출의 90%는 LCD가 차지하는데, 중국 업체들이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수급이 악화하고 있다"며 "2018년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3만4천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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