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14∼15일 개원기념 시민맞이 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됐던 석유비축기지가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자리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서울팝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생생클래식', 현대판 서커스 '나, 봉앤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달시장, 체험 프로그램 '흙으로 놀고 나무로 만들고' 등이 진행된다.
문화비축기지를 이루는 각 건물에서는 미디어와 무용의 콜라보레이션(협업) '미인 : MIIN', '오픈에어콘서트', '탱크가득리볼브'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비축기지는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있다. 인근 매봉산 정상 전망대에서는 문화비축기지는 물론, 월드컵경기장과 마포구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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