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제12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반핵 시민단체인 '핵재처리실험저지를위한30㎞연대'(이하 30㎞연대)가 선정됐다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12일 밝혔다.
주교회의는 30㎞연대가 핵 연구시설이 밀집한 대전에서 핵 안전을 감시하면서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은 생태 교육과 마을 공동체 회복에 힘쓴 경북 영천의 산자연중학교, 장려상은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는 제주 애월읍, 특별상은 교리교육에 생태적 가치를 담은 제주교구 청소년 사목위원회가 각각 받는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부산 은혜의 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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