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엔 병장 월급 67만6천원…文정부 기간 46만원 인상

입력 2017-10-12 10:30  

2022년엔 병장 월급 67만6천원…文정부 기간 46만원 인상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앞으로 5년 후인 2022년에는 군 복무 중인 병사의 월급이 병장 기준으로 70만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오른다.

국방부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 봉급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가 되도록 연차적 인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올해 21만6천원에서 내년에는 40만5천700원으로, 2022년에는 67만6천115원으로 오른다.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46만115원 오르는 셈이다.

내년 병사 봉급 인상에 필요한 예산은 7천668억원으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국방부는 "병 봉급 인상에 따라 전역시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자율 저축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병사가 월 40만원까지 5%대 금리로 자율 저축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사 봉급 인상 외에도 다양한 장병 복지 증진 시책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장병 급식비를 내년에 5% 인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리고 민간조리원과 영양·위생관리사도 충원해 장병 급식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공무상 부상 장병이 민간병원을 이용할 경우 군 병원 진료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보험금을 국비로 지원하는 등 진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적인 군 복무를 위해 군 복무 중 대학 학점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