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주민대책위 공동 성명 발표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을) 의원과 월평동 화상 경마 도박장 폐쇄 및 추방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는 12일 공동 성명을 내고 "한국마사회는 대전 월평동 장외발매소를 올해 안에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과 주민대책위는 "한국마사회가 2021년 월평동 장외발매소 이전을 약속하고서 이전부지를 찾는다면서 현재도 장외발매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2021년까지 기다리기엔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이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사회가 용산 장외발매소에 대해서는 이전부지를 찾지 않고서도 '사회갈등과 분열을 예방하고 새 정부의 가치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올해 말 폐쇄하겠다는 협약을 주민과 했다"며 "마사회는 용산 장외발매소 폐쇄 협약 때 내세운 원칙을 월평동에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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