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추석 황금연휴 기간 서문시장 야시장에 100만명이 방문했다.
대구시는 연휴 열흘간 서문야시장 방문객 수가 하루 평균 10만명으로, 주요 관광지를 넘어서는 인파가 몰렸다고 12일 밝혔다.
시장 입구∼큰장삼거리 350m에서 영업하는 야시장 매대와 플레이존은 매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양한 먹거리에 서문가요제 결선, 스트릿 댄스배틀 등 볼거리가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을 이끈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추석 연휴에 맞춰 큰장삼거리 쪽에 개장해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플레이존도 인기를 끌었다.
시는 겨울에 대비해 고객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난방시설을 할 방침이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긴 연휴에 시민과 귀성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서문야시장을 선택한 것 같다"며 "다음 달 2일 시장 주변에 한옥게스트하우스까지 열면 복합체류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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