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촌진흥청은 글로벌 정보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생명공학분야 세계혁신 연구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구 톰슨로이터 산하)는 전 세계 특허활동 및 논문 발간 등 글로벌 지적재산 데이터를 분석해 각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한 기업, 연구기관 및 기술 분야의 순위를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반도체, 정보통신, 자동차, 생명공학 등 12개 글로벌 핵심분야 가운데 혁신 선도 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나라의 기업·기관 중에 국가연구기관으로 농촌진흥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생명공학분야의 혁신기관 1위는 CAAS(중국), 2위 듀퐁(미국), 3위 몬산토(미국)가 차지했으며, 농촌진흥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 10위에 선정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농업 선도기관으로서 농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농업 및 농업인을 위한 실용화 성과 창출을 위해 농업 혁신분야에 지속해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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