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13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북 무주군 적상면 적상호 저수지에 물안개가 피어올라 장관을 연출했다.
무주지역 아침기온은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평균 4.5도를 기록했다.
적상호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수력 발전을 위해 설치한 하부댐으로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무주양수발전소는 적상산 정상부근에 설치된 상부 저수지에서 산 아래 하부저수지로 물을 떨어뜨려 발전을 하고 있다.
양수발전소 이명주 소장은 "가을 단풍철이면 적상산 정상과 저수지 일대에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올해는 단풍색이 곱고 아름다워 많은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도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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