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카메룬과 앙골라의 각 수도에서 한국 전통 타악 공연을 선보이는 '2017 아프리카 코리아페스티벌'을 13∼14일 이틀간 개최한다.
타악공연단인 '해를 보는 마음'이 모등북과 태평소를 중심으로 자진 풍류, 북소리 사위, 고성오광대 등의 전통음악과 퓨전을 번갈아 선보인다.
13일에는 카메룬 수도 야운데 힐트호텔 보우마홀에서 공연하고 17일에는 앙골라의 루안다 에픽사나호텔에서 앙골라홀에서 무대가 열린다.
카메룬에서는 공연에 앞서 현지 연극인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교류 워크숍'도 진행한다.
재단은 올해 탄자니아, 콩고, 짐바브웨, 케냐 등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페스티벌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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