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빠름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손편지의 감동과 느림이 주는 여유를 일깨우기 위해 한라수목원에서 오는 16일부터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
탐방객들이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앞에 있는 빨간 우체통에 비치된 무료엽서를 이용해 누구에게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넣으면 1년 뒤 적혀 있는 주소지로 보내준다.
우체통에 투입된 우편물은 한 달에 한 번 회수해 보관한다.
여성작가·예술단체 전시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 미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분야는 미술, 서예, 사진, 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다. 제주도가 본적이거나 주소를 둔 전문 여성 예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2인 이상 예술단체의 작품전도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여성작가나 예술단체는 신청서와 전시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3일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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