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라오스관광문화정보부, 아시아개발은행(ADB), 마카오관광대,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후원으로 15∼20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메콩국가 문화유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메콩강 유역에 위치한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5개국의 문화유산 분야 공무원과 종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네스코 전문위원인 마카오관광대의 샤리프 샴스 이몬 교수, 싱가포르국립대의 옹친이 교수, 스티븐 시파니 ADB 자산관리 선임전문가가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유산 보존·관리 방안, 전문해설사 교육 등 문화유산 관광의 핵심 이슈에 관해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사례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한 뒤 현장 답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5개 가운데 15개가 메콩국가에 집중돼 있다"면서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의 해'를 맞아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이들 나라의 문화유산 관광 역량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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