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이 핀란드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핀란드 알란드에서 열린 월드컬링투어 PAF 마스터스 투어 결승전에서 캐나다팀을 7-5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캐나다 팀의 스킵(주장) 섀넌 클레이브링크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딴 경력이 있다.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포지션을 변경하는 시험에도 성공했다.
스킵 김은정이 서드로 나섰고, 김경애가 대신 스킵을 맡았다. 김선영이 세컨드, 김영미가 리드를 담당했다.
만일에 대비한 훈련을 겸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수확한 대표팀은 다음 달 2∼9일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컬링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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