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16일 울산광역시에 있는 안전보건공단을 방문해 '안전육군 만들기 마스터 플랜' 추진을 위한 통합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김 총장은 "육군은 안전문화에 대한 철저한 성찰을 통해 인권·인명·안전 등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안전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육군 장병 20만명을 안전지킴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보건공단과 같은 외부전문 기관과 연계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각지역을 해소해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안전한 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육군은 '안전육군 만들기 마스터 플랜' 추진을 위해 ▲ 복무 단계별(병·간부) 맞춤식 교육을 통한 의식전환 ▲ 안전 전담 태스크포스(TF) 신설 및 안전 인증 제도화 ▲ 사격장, 부대시설·장비 등의 전수조사와 안전장비 확보 등의 세부계획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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