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21∼22일 이틀간 임계사통팔달시장 일대에서 정선 임계 사과 축제를 개최한다.
주제는 '사과♥사랑을 한 바구니에 담는 추억여행'이다.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부상하는 정선사과를 널리 알리는 행사다.
축제는 올해가 처음이다.
주요 행사는 명품사과 선발대회, 사과 탑 높이 쌓기, 사과 껍질 길게 깎기, 사과 빨리 먹고 휘파람 불기, 사과 다트 게임, 사과 따기 체험 등이다.
정선사과를 맛보고 살 수 있는 판매장터도 있다.
정선사과 재배지 대부분은 해발 500m 고랭지다.
낮과 밤 큰 일교차로 단단한 과육, 높은 당도 등 맛이 좋아 인기다.
사과는 강원도에서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과일이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정선군 사과 재배 면적이 가장 넓다.
현재 재배 면적은 192㏊다.
정선군은 오는 2022년까지 재배 면적을 300ha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16일 "2006년부터 추진한 명품화 사업으로 탄생한 고품질 정선사과를 전국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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