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대한불교 진각종이 창종 70주년을 맞아 오는 26∼27일 학술대회와 밀교(密敎) 의식 시연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26일 성북구 월곡동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진각종 창종 정신의 계승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27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진언(眞言), 수인(手印), 호마(護摩) 의식 등 비밀스럽게 이뤄지던 밀교의식을 시연하고 그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진각종이 밀교의식을 대중 앞에 공개하는 건 종조(宗祖)인 회당(悔堂) 손규상(孫珪祥·1902∼1963) 대종사의 탄생 100주년이었던 2002년 기념식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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