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시마가제와 공동훈련을 마치고 동해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날 저녁 로널드 레이건호는 나가사키(長崎)현 앞바다에서 북쪽의 동해로 이동하고 있으며 밤중에 시마가제로부터 떨어져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지난 7일부터 대만 남쪽 바시해협 주변과 일본 오키나와(沖繩) 인근에서 편대를 구성하거나 통신절차를 확인하면서 대잠수함·대전투기 훈련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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