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 엑스(Xbox One X)를 다음달 7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엑스박스 원 엑스는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원 S의 후속 모델로 '4K 초고해상도(UHD)' 환경의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12GB의 메모리를 탑재했고 연산 처리 속도는 6테라플롭스(TFlops, 1테라플롭스는 실수 연산을 초당 1조 번 실행할 수 있는 속도)로 현존하는 콘솔 기기 중 최고의 스펙 수준이다.
블루레이 엑스(Blu-ray X), 스트리밍 콘텐츠용 4K UHD, 게임 및 비디오용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기존 제품과 충분한 호환성을 갖춰 이전 모델에서 즐기던 게임들을 문제없이 구동할 수 있고 액세서리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원 엑스와 한정판 '엑스박스 원 엑스 프로젝트 스콜피오 에디션'은 57만8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달 24일부터 이마트 영등포·죽전·고양점, 하이마트 잠실·월드타워점, 홈플러스 합정점, 11번가, 옥션, 지마켓을 통해 예약구매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박스 공식 홈페이지(www.xbox.com/ko-kr/xbox-on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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