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7년도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컨소시엄(체험처)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학생과 교사, 체험처 등 세 가지 부분에 걸쳐 이뤄진다.
학생부문은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체험 전·후의 긍정적 변화 등을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웹툰, 카드뉴스 등으로 자유롭게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교사부문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한 사후활동 교육자료를, 체험처부문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24개 기관이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교육용 콘텐츠를 소개하면 된다.
공모작은 11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공모된 모든 작품은 홈페이지와 교육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개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이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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