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비대상지 4곳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진해구 충무지구(여좌ㆍ충무ㆍ중앙ㆍ태백동 일원)·돌산지구(여좌동 돌산마을), 의창구 소계지구(소계동), 마산회원구 구암지구(구암1동) 등 4곳을 예비대상지로 결정했다.
해당지역은 모두 오래된 단독주택이 많은 곳으로 유동인구가 줄고 상권이 쇠퇴한 쇠락지역이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에 사업공모 신청을 하기 전 4개 지역 건물주, 상인회 등 민간협의체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차례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5년간 건물·상가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는 등 도시재생에 힘을 보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께 창원시 등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예비대상지를 상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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