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행복학교 학부모 네트워크인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을 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행복학교 철학을 이해하고, 학교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경남교육연수원 교학관 종합강의실에서 열린 결성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은진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대표, 행복학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모임 결성이 향후 행복학교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측은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이 향후 행복학교에서 추진해나갈 많은 사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며 "행복학교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 출범 이후 도입된 행복학교는 민주학교 문화 조성,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 공동체, 민주적 소통 문화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38개 학교가 행복학교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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