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지난 13일 개막한 충북 보은 대추축제장에 국화 향기가 그윽하다.
보은군은 축제가 열리는 보청천 둔치 3천여㎡에 국화·팬지·비올라·꽃양배추 등 3만 포기의 꽃을 심어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하천 제방에는 법주사 팔상전과 정이품송, 비행기, 공작, 풍차 모형의 국화작품 30여점도 전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 방문객에게 가을꽃 향기를 맡으면서 여유 있게 축제를 관람하도록 꽃동산을 가꿨다"고 설명했다. [글=박병기 기자·사진=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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