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자회사 'KOSPO 영남파워'가 신뢰도 검사를 마치고 16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영남파워는 영남화력발전소가 있던 울산 남구 장생포로에 새로 지은 설비용량 476㎿ 규모의 일축형 복합화력발전소다.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15년 8월 착공한 이후 올해 6월 가스터빈 점화와 8월 증기터빈 발전개시 등의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해 왔다.
애초 11월 30일 상업운전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성공적인 준비 절차 덕에 그 시기가 1개월 이상 당겨졌다.
영남파워는 친환경 LNG를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남부발전을 설명했다.
영남파워 건설 사업에는 대주주인 남부발전 외에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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