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모비스전서 발목 부상…대표팀 전력에도 차질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서울 SK의 주전 가드 김선형(29·187㎝)이 발목 부상으로 12주간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18일 SK는 김선형이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파열과 종골(복숭아뼈 아랫부분) 일부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이날 오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팀 닥터인 양규현 박사의 집도로 인대 접합 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
재활에는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구단은 덧붙였다.
김선형은 지난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밑슛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김선형의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이번 시즌 SK의 전력에도 큰 공백이 생기게 됐다.
또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내달 소집될 예정인 국가대표에도 전력 차질이 예상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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