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9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특수학교 학생 363명과 인솔교사 101명 등 총 464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대중적인 스포츠를 변형해 만든 뉴스포츠 8개 종목(경기형 5개 종목·체험형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골프공 대신 플라잉디스크를 홀에 넣는 디스크골프, 볼을 부드러운 재질로 변형해 하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플로어볼, 빙판에서 하는 컬링을 마루에서 할 수 있도록 변형한 커롤링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스포츠 종목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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