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셋째 자녀가 내년 4월 태어난다고 미국 CNN방송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왕세손 관련 업무를 맡는 켄싱턴궁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케이트 왕세손빈의 임신 소식은 지난달 발표됐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슬하에 네 살의 조지 왕자와 두 살의 샬럿 공주를 두고 있다.
새로 태어날 셋째 자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6번째 증손주가 되며,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순위 5위에 오르게 된다.
2011년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결혼 이후 법이 개정되면서 여성도 남성과 같은 왕위 계승권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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