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문화의 유쾌함·번지 점프의 짜릿함·테디베어의 감성 체험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2017 인제 핼러윈 번지축제'가 오는 21∼22일 이틀간 인제 합강정 휴게소와 번지점프장 일원에서 열린다.
'Diving into INJE'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인제군과 인제 핼러윈 번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 테디베어가 후원한다.
축제는 '생기발랄 존, 혈기왕성 존, 즐거운 탄성 존, 맛있는 존, 무한식성 존 등 5개 테마 존(zone)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생기발랄 존에서는 '인제 핼러윈 인제 스타킹을 뽑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테디베어와 핼러윈 가면을 쓰고 노래와 춤, 공연 등의 장기를 뽐낸다. 1등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 '테디 핼러윈 킹, 퀸 선발대회'는 최고의 핼러윈 코스프레 참가자를 선발한다.
이밖에 다양한 거리공연과 핼러윈 페이스 페인팅, 타투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축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혈기왕성 존에서는 핼러윈 서바이벌 에어건 체험, 전통 퓨전 민속놀이, 황금 열쇠를 찾아라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즐거운 탄성 존에서는 어린이만을 위한 '키즈 번지 점프'가 국내 축제에서 최초로 마련된다.
맛있는 향기 존과 무한식성 존에서는 인제 특산물 판매와 특색있는 지역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윤영희 축제추진위원장은 18일 "모험 레포츠의 고장 인제, 천혜의 자연 속 인제에서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이색 볼거리, 체험 거리를 가득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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