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반곡저수지 일대에서 '밤두둑 허수아비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밤두둑 허수아비축제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청정 자연을 간직한 이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밤두둑 마을로 불리고 있다.
아 마을은 평야에 있으며 인근에 섬강이 흐르고, 저수지를 기반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축제기간 다양한 허수아비 전시를 비롯해 사진전, 허수아비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체험이 열린다.
또 한우 국밥과 연잎밥, 한우꼬치 등 먹거리와 마을 농산물을 판매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이 직접 허수아비를 만들고 다듬어 곡식을 잘 지켜주기를 빌어보는 등 옛 향수를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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