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백세공원 일원에서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고성군 수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고성군수협, 통영 굴수하식 수협, 지역업종별양식협의회가 후원한다.
축제에는 청정 가리비, 굴, 멸치, 새우 등 풍성한 먹거리와 해지개다리, 남산공원 야간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각종 수산물 무료 시식행사, 불꽃놀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도 개최한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고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청정해역에서 자란 고성 가리비와 갯장어(하모), 굴, 미더덕,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된다"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군민 소득증대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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