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23회 통일언론상 대상에 'KBS 스페셜'의 '오래된 기억, 6·15 남북정상회담'(양승동·최진영 PD)이 선정됐다.
통일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일용 연합뉴스 대기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6·15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함으로써 이 시대에 바람직한 남북관계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했다"고 18일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별상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도둑골의 붉은 유령'(배정훈 PD)이 뽑혔다.
통일언론상은 '평화통일과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보도·제작준칙'의 취지를 신문·방송·통신의 보도·제작에 충실히 반영한 언론인, 언론사와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한 사회단체나 그 관계자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3주년 기념식, 제29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시상식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