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비정부기구(NGO)인 글로벌프랜드(대표 최규택)는 오는 11월 9∼12일 베트남 디엔비엔 성(省)을 방문해 소수민족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낙후 지역 2곳에 우물을 파주고 현지 중·고교에 점퍼 350벌과 장학금 3천 달러, 농민에게 새끼돼지 30마리를 각각 기증할 예정이다.
글로벌프랜드는 지난 2006년부터 11년째 디엔비엔 성에서 소수민족과 베트남전 희생자 등을 위한 의료봉사, 컴퓨터 제공, 장학금 기증, 새끼돼지 후원 등의 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북서부에 있는 디엔비엔 성은 인도차이나 전쟁 말기인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가 치러진 곳으로, 베트남군이 프랑스에 승리해 전쟁을 끝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