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김원배 이사가 19일 사퇴서를 공식 제출했다.
방문진에 따르면 김 이사는 이날 오전 팩스로 사퇴서를 냈다. 방문진 사무처는 이사 임명권을 가진 방송통신위원회에 김 이사의 사퇴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舊) 여권 추천 이사인 김 이사는 목원대 총장을 지냈으며 2013년부터 방문진 이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MBC 경영평가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 이사와 지난달 초 사퇴한 유의선 전 이사(구 여권 추천) 후임인 보궐이사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임명되면 방문진 이사진은 구 여권과 구 야권의 6대 3 구도에서 4대 5 구도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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