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IT(정보기술) 물류 전문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는 올해 3월 누적 거래액이 515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까지의 누적치인 39억원에서 약 13배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올해 7월 네이버가 240억원을 투자한 업체다.
메쉬코리아의 올해 누적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치(26억원)와 비교해 약 7.6배로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해서 확충하는 물류 인프라인 '부릉 스테이션'과 본사가 직접 나서는 서비스 품질 관리 등으로 차별화를 구현해 고객사에서 높은 호응을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오토바이 기반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배차·배송경로 최적화 같은 IT로 배달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송 대행 서비스인 '부릉 프라임', 물류관리 서비스 '부릉 TMS',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부릉 프레시' 등이 주 사업 영역이다.
현재 이 업체의 고객은 CJ대한통운,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BGF리테일, 롯데리아, 피자헛 등이 있다.
메쉬코리아가 밝힌 거래액은 부릉 프라임 등 서비스를 이용하며 발생한 배송비, 상품가, 배송 수수료 등 모든 금액을 합친 것이다. 매출액은 배송 수수료만을 집계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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